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시지도 않고, 씨를 골라낼 필요도 없습니다.
딸기는 그래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합니다.
딸기의 고장 논산에서 축제소식이 있습니다.
다녀오면 누구나 기쁨을 표현하지 못해서 각종 SNS에 사진을 올리고 영상을 올렸던 그 축제.
올해는 조금 이른 겨울축제로 찾아왔습니다.
왜? 축제일이 당겨졌을까요?
끝물이 아닌 가장 맛있을때 찾아온 손님에게 딸기를 제공해 주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딸기의 수확철이 다양한 영농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앞당겨 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논산은 제 고향이기도 합니다.
어릴적 작은 비닐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했던 부모님 밑에서 열심히 일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딸기는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고사리 같은 어린시절 부모님 곁에서 잔일들을 거들어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성과 손이 많이 가는 농부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딸기를 맛있게 먹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2020년 논산딸기축제 부터 정확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제 : 눈꽃속에 피어나는 논산 딸기향.
일시 : 2020년 2월 19일~2월 23일 까지.
장소 : 논산천 둔치 및 관내 딸기밭 일원
지난주 제가 딸기밭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먹음직 스럽게 딸기가 빠알간 색깔로 유혹하고 있는데요.
밭에서 직접 따먹는 딸기맛은 식탁위에 올려진 딸기와는 차원이 다른 건강함이 있습니다.
느낌 가득한 딸기를 맛볼수 있는 것도 2020 논산 딸기축제 중의 하나인데요.
정해진 딸기밭에서 직접 청정딸기 수확체험의 기회도 있습니다.
이것은 작년 2019년 논산딸기축제 현장 모습입니다.
자료출처 : 논산시청 홈페이지 ( 이하 사진 동일 )
논산의 대표적인 축제인 만큼 정말 어마무시한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사진첩에서 저도 방문했던 사진을 꺼내보려고 했는데, 찾지 못해서 논산시청 작년 포토갤러리 부분을 발췌하여 올려보았습니다.
딸기축제라고 하여 무료시식하는 딸기만을 생각하면 안됩니다.
다양한 볼거리들이 엄청 많습니다.
개막식 현장은 무조건 방문해야 하는데요.
화려한 개막식과 불꽃쇼, 그리고 각종 기념공연등 볼거리가 많은 축제가 2020 논산 딸기축제 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데요.
지금은 한국의 대표 축제의 반열에 올라서서 외국인들도 참여하는 축제가 되었습니다.
다소 생소할수 있는 딸기를 맛본 외국인들의 미각도 사로잡았는가 봅니다.
웃고 즐기는 2020 논산딸기축제 현장에 올해도 많은 외국인들과 전국의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 것입니다.
논산은 딸기농사를 짓기에 정말 안성맞춤의 고장입니다.
몇십년 전부터 농가에서 벼농사 대신 딸기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고 딸기 재배를 하는 농가가 많아질수록 노하우가 쌓이고, 그것은 자연스럽게 더 싱싱하고 건강한 딸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아직도 부모님이 딸기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주말이면 딸기를 먹으러 고향에 자주 가곤 합니다.
어쩌면 마트에 진열되어 있는 딸기보다 직접 논에 가서 먹는 딸기맛이 그리워서 이기도 하죠.
2020 논산딸기축제는 다양한 공식행사와 문화홍보행사 그리고 참여행사 등이 있습니다.
문화행사로는 논산 가볼만한 곳을 연계하여 해설사와 함께 하는 논산 역사여행 등을 할수도 있습니다.
역시 입안에 무언가가 들어가야 행복합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어도 배가 든든하면 행복합니다.
논산딸기 무료시식행사 부분은 그래서 2020 논산딸기축제 에서도 인기를 얻을텐데요.
딸기와 농특산물 전시판매 부분도 참여하여 한팩이라도 더 주문해 주시면 농가에 큰 기쁨을 줄 것입니다.
다양한 체험활동은 축제를 더욱 즐겁게 만듭니다.
그냥 보는 것과, 내가 무언가를 하는 것은 분명 다름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19년 딸기잼 만들기 현장을 논산시청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인데요.
딸기잼 만들기 외에도 사생대회, 딸기 캐릭터 페인팅. 딸기떡 길게 뽑기등 다양한 체험들을 할수 있습니다.
2020년 2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논산딸기축제를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