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맛이 그맛입니다.
하지만 딸이 원하기에 몸을 불살라 보았습니다.
길이 100미터.
편의점에서 물건 하나 사는데 기다리는 줄의 길이입니다.
딸이 아니면 이 일을 할수 없는 나눌맨 입니다.
라면하나 사먹겠다고.
즉석라면이 tv 어디선가 나왔던 모양입니다.
많은 사람에게 저는 당당히 말합니다.
한강에서 라면 먹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대전에셔 서울까지 근 네사간을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왜이렇게 차가 많은 거야?
여의도 한강라면 즉석라면 그맛이 궁금한 딸을 위한 사투 한강유람선 타기
지난 토요일이었습니다.
차도많고 사람도 많은 토요일날.
서울에 가는 것은 그리 힘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가서 한강 구경을 하는 것은 촌놈의 대부분의 생각일 것입니다.
"한강유람선 이나 한번 타볼까?"
이것이 사단이었습니다.
그렇게 한강유람선 타러 여의도선착장으로 갔죠.
사람들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도 없는 서울 한강공원 모습에 당혹스러웠습니다.
사람구경.
그런데 큰 딸이 한마디 제안을 합니다.
한강공원 왔으면 즉석라면 하나는 먹어줘야 한다고.
이때 그냥 거절했으면 그냥 말것을.
큰딸과 함께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줄이 100미터 이상된 이상야릇한 풍경.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줄을 서야 한 길이였습니다.
그렇게 줄을 섰는데 라면을 사지 못했습니다.
라면 기계가 고장이라나..
결국 못사고 다른 편의점에 갔습니다.
거기도 100미터의 긴 줄.
여의도 한강공원은 뭘 구경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사람구경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즉석라면을 파는 곳이 있더군요.
다행이 줄이 짧았습니다.
그런데 하나에 3천원.
결국 그냥 그곳에서 두개의 라면을 사들었습니다.
딸과 있는 곳이 아주 멀리 였지만, 박스 잘라서 만든 받침대 들고 쇼 쇼.
주변에 지나가는 사람들 피하느라..
한강유람선도 탔습니다.
갈매기 밥도 줘가면서 즐거운 하루.
여의도 한강유람선 타고 즐기는 하루.
결국 딸이 원하는 한강라면 까지 먹어봤으니 오늘은 그냥.
여의도 한강공원 에서 라면 먹을 생각을 하지 마세요.
그냥 영상으로 느낌만 보세요.
나눌맨의 한강유람선타기 한강라면 즉석라면 먹는 부분 영상으로 한번 보시고요.
한번 더 영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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