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손놓았던 부분을 다시 집행해 봅니다.
도매만 취급하느라 소매의 현실적인 요즘 생리를 잊어가는듯 해서 가입했습니다.
인터넷쇼핑몰창업 으로 웬만한 노하우들은 다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툴도 바뀌고, 어려움들이 있더군요.
도매업체가 벌써 천곳을 넘어가면서 다양한 문제점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협력사들의 제살깎기는 가장 골머리를 쓰는 부분이죠.
달래기도 하고, 때론 물품공급중단이라는 카드도 꺼내들지만, 쉽지 않습니다.
경쟁에서 가격이라는 부분은 정말 강한 부분이니까요.
오픈마켓의 경우 옥션이나 지마켓, 11번가와 인터파크 등은 비교적 가입및 판매가 쉽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그렇지 못하죠.
가입은 쉬우나 판매승인 받는데 까다로움이 있습니다.
일단 쿠팡 판매자센터 들어가서 가입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메일이 오죠.
쿠팡 판매자가 되신것을 축하합니다.
보무도 당당하게 이제부터 돈벌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고 의욕적으로 물품을 마구 등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승인이 나지 않죠.
판매승인이 나야 제품이 고객에게 보여질텐데 말이죠.
쿠팡에서는 처음 물품을 등록하게 되면 심사를 하게 됩니다.
보편적으로 3개의 상품을 심사하게 되는데요.
이 심사가 통과되어야 제품을 등록하면 바로 승인이 나게 됩니다.
문제는 심사 부분이 조금 까다롭다는 것입니다.
특히 수입제품이나 까다로운 제품군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제품의 경로를 잘 체크해야 하는데요.
수입원이나 제조원으로부터 제품의 이동으로 판매자에서 소비자로 이어지는 부분에 대한 경로를 요구합니다.
때론 위탁판매의 경우 계약서를 요구하거나, 사입판매의 경우는 거래명세표를 제출하라고 하기도 하죠.
때론 거래처에 요구하기 힘든 서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물품을 두서없이 많이 올렸을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비교적 잘나가는 상품중 거래처와 교감이 잘 되는 품목을 3개 정도만 올려놓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판매하고 싶은 마음에 너무 많은 제품을 올려서 승인을 받으려 할 경우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3개의 제품을 선 승인 받고 난뒤에는 제품을 그때부터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것이 빠른 것이 아니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면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쿠팡판매자센터 승인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사의 위탁거래처의 경우 15일이 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생각같아서는 포기하고 싶지만, 쿠팡을 포기하기에는 쉬운 선택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너무 많은 제품을 등록해놓고 심사승인을 기다리는 것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시장은 다양합니다.
어느 한곳에 집중하기는 어렵습니다.
옥션, 지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등등 다양한 채널에서 분명 자신과 맞는 부분이 있습니다.
쿠팡이 대세라고 하여 쿠팡에서 모두 잘파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분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 깊이있게 파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메뉴얼을 잘 읽으라는 것입니다.
옛날에 오픈마켓에서 상품을 잘 팔던 사람이 지금 잘 파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은 툴이 바뀌었을수 있기 때문이죠.
썸네일에 글자를 집어넣는 것을 싫어하는 곳도 있고, 이미지의 크기에 따라 플러스 점수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루에 100개의 상품을 올리고 그 다음은 방치하는 경우보다는 하루에 5개씩 20일 동안 꾸준히 올리는 것이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각 사이트마다의 특색은 검색에 적합한지를 잘 체크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요.
웹에서 똑같은 상품을 똑같이 파는데 어떤 사람은 잘팔고, 어떤 사람은 잘 팔지 못합니다.
왜그럴까요?
정해준 가이드라인에는 기본적으로 충실해야 합니다.
썸네일에 글자를 넣지 말고 제품만 간략히 올리라는 곳에는 제품만 촬영하여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상세설명과 키워드 부분도 마찬가지죠.
간과하고 넘어가서 문제가 되는 부분들을 오늘은 한번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쿠팡 판매자센터 승인이 늦어질 경우에는 그냥 무턱대고 기다리지 말고 전화하여 승인요청을 독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힘내서 또 화이팅 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