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의 뒤숭숭함 속에 한해를 정리해 봅니다.
한해동안 열심히 활동을 하고, 연말시상식은 덤으로 주어지는 부분들.
KBS 연예대상이나 MBC 연예대상, SBS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는 사람들.
한해동안 열심히 한 분야에 일을 한 사람들일 것입니다.
나눌맨은 대전의 주요 행사와 축제를 열심히 취재하고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영상도 유튜브에 나눌맨 필명으로 많이 올렸고, 각 구청 블로그에도 취재를 하여 올렸죠.
그리고 맞이한 연말.
올해는 대덕구청과 서구청 등에서 의미있는 상을 세개나 받습니다.
일단 지난 16일 대전 서구청 구봉산홀에서 2019년 서구를 빛낸 자랑스러운 수상자의날 에서 우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이후 상을 받아본 것은 처음이라 쑥스럽지만 올려봅니다.
대전 블로그기자 서구를 빛낸사람들 나눌맨 대덕구청 서구청 기자상
블로그기자란 무엇인가?
저도 잘 몰랐었습니다.
대전은 대전시와 각 구청 그리고 다른 공사 등등의 블로그 기자단이 있습니다.
각자의 성향에 맞게 블로그에 축제와 행사, 그리고 이슈 거리를 취재하고 올리는 부분인데요.
각 구청과 시, 그리고 마케팅공사 등등에는 약 20~50명 정도의 블로그 기자분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조회수가 많은 글을 작성하거나, 열심히 활동한 분들을 대상으로 연말에 우수기자상을 수여합니다.
대전 서구를 빛낸 수상자 분들과 한컷.
다른 분들의 양해를 구하지 못해서 나눌맨 외에는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서구 구봉산 홀에는 다양한 분야의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 중에서 수상의 자리를 만들어 주셨는데요.
운이 좋게도 올해 블로그기자단 우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은 다 좋은 듯 합니다.
받는 사람은 기분좋고, 그것을 축하해 주시는 분은 또 기분이 좋고.
상을 받았으면 자랑을 해야 하고, 자랑을 했으면 술을 사야 합니다.
술을 거하게 사면 축하도 한층 더 깊어집니다.
자랑만 하고, 술을 안사면 괜시리 밉보여 집니다.
K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은 것도 아니니까 이렇게 축하글을 쓰는 것도 뭐하지만, 늦은 나이에 상이라는 것을 받았으니 글 하나 남겨놓는 것도 좋을듯 하여 올려봅니다.
블로그마케팅이 무조건 먹히던 시절에는 이런 부분으로는 접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나이버가 툴을 바꾸는 바람에 이제는 조금 관망하면서 지역사회에 인연의 끈이나 많이 만들고자 실행했던 부분입니다.
약 3년간의 블로그 기자 생활을 하면서 대전의 글좀 쓴다는 분들은 정말 많이 만나본것 같습니다.
내노라하는 사진작가 분들과 영상 전문가도 많이 만났고요.
현재 진행형으로 움직이고 있는 복지쪽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경사가 겹치는 것일까요?
16일 저녁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최우수 기자상을 받았습니다.
도심의 역할과 대전의 도시재생에 대한 글을 나름 열심히 취재했는데, 상복이 터졌는가 봅니다.
제가 촬영한 사진 한컷도 영광스럽게 2020년 달력의 12월호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소제동 카페골목을 소개한 글과 사진 중에서 이렇게 사진 한컷이 달력에 만들어지는 느낌은 정말 색다릅니다.
대전블로그기자 활동을 하면서 참으로 뜻깊은 2019년 이었습니다.
서구청장님과 함께 수상 한컷을 만들어 내고, 지인의 축하 꽃다발을 받는 즐거움.
어쩌면 나이들면서 익숙해진 일상속에서 작은 설레임의 한장면이 만들어 진듯 합니다.
누구에게는 의미없는 일일수도 있지만, 상을 받는것은 늘 반복적인 일상속에서 작은 설레임이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그 힘으로 또 내년에 더 새로운 모습을 만들수도 있겠죠.
기분좋은 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대덕구청 에서도 연락이 왔습니다.
오는 12월 27일 금요일 오후에 대덕구청에서 시상식이 있으니 나와 달라는 것입니다.
물론 블로그기자단 우수 블로그기자로 선정되었으니 당연히 참석해야 겠죠.
아직 채우지 않은 2019년의 또하나의 설레임이 한페이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2019년 12월 27일 대덕구청에서 대전 블로그기자 상을 받고 또한번의 설레임이 있을듯 합니다.
울딸이 이날은 축하 꽃다발을 준다고 하니, 기분좋은 상상을 하면서 내년에는 더 열심히 분발하여 대전의 축제와 행사 그리고 영상을 열심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나눌맨 찾아보세요.
더 많은 이야기와 색다른 부분의 컨셉으로 2020년을 준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