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황금으로 변한다.
미다스의 손의 속뜻입니다.
오늘 연예계의 큰별 한분이 별세하셨습니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하용수 별세.
하용수씨의 나이는 69세.
잘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실검을 장악할 정도의 파급력이 큰 이유는 이름석자면 대한민국에 모르는 이 없을 정도의 스타들을 발굴해낸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직업도 다양합니다.
배우이면서, 패션디자이너, 그리고 스타제조기.
우리는 잘살았다는 느낌으로 저세상으로 갈때 족적이라는 부분을 남깁니다.
영웅은 명예를 남기고, 부자는 돈을 남기고, 부모는 자식을 남기죠.
패션디자이너 미다스의손 하용수 별세 간암 담도암 암투병
살아온 세월이 참 멋스럽습니다.
사진으로 몇컷 올라온 것만 보아도 젊었을때 정말 날렸을만한 외모.
1969년 T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영화 '혈류'를 시작으로 '별들의고향' '게임의 법칙' '남사당'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이어 1974년 패션디자이너로 전향했습니다.
1992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의상상을 받을 정도로 영예도 얻었습니다.
고 앙드레김과 함께 90년대를 대표하는 양대 스타 디자이너.
뉴스속에서 사람이야기를 끌어내는 저널큐 / 정보의 빈부격차를 줄이는 저널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명상음악 유튜브에서 하나 올려놓습니다.
사실 어제 요양원에서 암투병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루.
단하루만에 하용수 별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암투병의 마지막.
간암말기. 여기에 담도암까지 있었다고 하더군요.
패션디자이너에서 멈추지 않고, 블루오페라라고 하는 매니지먼트를 꾸렸습니다.
여기에서 발굴한 배우들.
최민수, 예지원, 이정재, 주진모, 손창민, 오연수.
정말 대단하죠.
하용수 이름 석자는 몰라도 위의 이름을 모르는 대한민국 사람은 없을 정도입니다.
스타메이커,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작년 2018년 1월에는 영화 '천화'에서 치매노인역을 맡으며 25년만에 스크린 나들이도 했습니다.
한번 영화를 찾아봤습니다.
조금은 어려운 영화.
어쩌면 치매라는 이름의 영화가 쉬울수는 없을 것입니다.
사업실패로 100억을 날린 이야기도 전해졌습니다.
어쩌면 간암과 담도암 등 암발생 원인이 극심한 스트레스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결국 내 몸을 망가뜨리는 것이니까요.
그렇게 암투병으로 하용수 씨는 별세 하셨습니다.
거의 숨을 쉬지 못할 정도의 심각한 병세였다고 합니다.
뼈와 폐등 몸 전체에 암이 퍼졌으니 손쓸수가 없었겠죠.
그리고 오늘 새벽 2시 45분 암투병으로 하용수 씨는 별세했습니다.
100억의 손해.
그 뒤로 최근 연기와 패션 등에 다시 의욕을 불태웠었던 일이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합니다.
작년 10월 말부터 기력이 급격히 쇠약해지더니 12월 결국 쓰러졌습니다.
그리고 서울대병원에서 요양원으로.
그리고 오늘 별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암이 진행되고 있는 사실을 알게된것이 불과 한달여.
너무 늦은 말기암에 오늘 비보를 전하게 되었습니다.